송파구, 불법호객행위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20 16:20:5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최근 주민과 함께 ‘불법호객행위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권이 활성화되고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일부 업소에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보행자를 방해하는 등 과도한 호객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불법호객행위를 차단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리를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경찰, 송파구청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역내 음식점 밀집 지역인 가락본동 맛집 골목을 중심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몰 후 영업이 활성화되는 상업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주민과 함께 가락본동 상권 일대를 돌며 캠페인을 펼쳤다. 호객행위 근절 구호를 외치고, 인근 영업주들의 자정을 유도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홍보 진행에 힘썼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불법호객행위 근절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호객행위에 대한 영업주의 자정 노력이 필요한 만큼, 관련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는 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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