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몽골서 우호협력 및 의료기술 교류 강화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10-13 15:00:55
▲ 부산-몽골 원격진료센터 개소[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 유치활동을 전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의료관광의 우수한 시설(인프라)과 매력을 홍보하고 우호협력 및 의료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울란바토르 몽골정부청사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을 만나 몽골 공무원이 부산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제안했으며,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외국인 환자 사전·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원격진료센터 개소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대학교병원과 몽골제3국립병원이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사업(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부산 유치기관 6곳, 몽골 의료관광업계 18곳이 부산의료관광 상품 및 의료기술 교류 활성화 방안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51건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몽골 현지 마케팅으로 민간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부산-몽골 의료관광 분야 업계 간 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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