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직무 수행 만족” 86%··· “구정 방향 긍정적” 88.4%

區, 민선8기 3주년 구정 평가
"구정이 삶 변화" 75.5%
문화도시 정책도 큰 호응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9-02 15:00:15

▲ 노원구청 전경.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구정 평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오승록 구청장의 직무 수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18세 이상 노원구민 7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구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거주 환경, 정책 인지도, 관심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구정 기본 방향에 대해 88.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응답자들은 “노원구 현실에 맞는 정책”과 “트렌드 반영”, “현안에 대한 이해” 등을 긍정 평가의 이유로 꼽았다.

또한 ‘구정이 내 삶을 변화시켰다’는 응답은 75.5%로, 주민 체감형 행정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구가 추진해온 문화도시 정책은 “삶의 질과 소속감, 자부심 향상에 기여한다”(79.8%)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5대 축제, 3대 음악회 등 지역내 문화행사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주민들이 희망하는 미래 도시상으로는 ‘교통이 좋은 도시’(31.8%)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민선 7기 이후 가장 잘한 사업으로는 GTX-C 노선 착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 추진이 2위를 기록해 생활 기반 인프라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우리구만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구민의 행정수요에 적합하게 화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발판삼아 주거환경 개선, 경제 체감도 강화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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