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겨울철 기간 노유자시설 및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하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를 합천군과 함께 하였다.

기존의 누전차단기는 과전류 및 누설전류를 차단하는 장치로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는 크지만 아크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측면에서는 미흡하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20년 전부터 아크차단기를 사용해 전기화재를 약 65%가량 화재발생이 줄었다는 통계 결과도 있다.

손희태 예방안전과장은 “아크차단기가 전기화재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비싼 설치비로 인하여 개인이 자비로 설치하기에는 아직까지 부담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합천군과 함께 봄철에는 축사 시설에 대해서 아크차단기 설치 사업을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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