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오는 30일 ‘일자리박람회’
신세계센트럴·롯데쇼핑등 구인기업 15곳 참여
현장면접 통해 180명 채용… 1:1 취업상담 제공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9-22 17:22:5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30일 오후 2~5시 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25 중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구청과 서울고용노동청이 공동 주관하며, 구직자와 구인업체, 유관기관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세계센트럴, 롯데쇼핑(주), 동국대학교 등 15개 기업이 참여하며, 180여개 일자리 주인공을 찾는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1대1 현장면접 및 채용) ▲취업지원관(구직 정보 제공 및 상담) ▲가치체험관(사회적경제 체험) ▲부대행사관(지문적성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구인·구직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취업특강으로는 ‘AI 활용 입사지원서 작성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청 앞 광장에서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의 ‘일자리 부르릉버스’가 운영돼 이력서 사진 촬영, 1:1 맞춤형 상담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구는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마련했다. 취업 전문사이트인 인크루트(Incruit)에 오는 30일까지 ‘중구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며 3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박람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에게도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관련 문의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일하기 원하는 주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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