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23년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달성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4-25 15:01:1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은 2023년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1조800억원이 증가한 28조3000억원으로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런 성과의 바탕은 손님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 특히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의 경우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세무 등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비대면의 경우에도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연금닥터 서비스 등 자기주도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금손님관리센터를 통한 전문 상담원의 유선상담은 물론,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문 상담원으로 구성된 디폴트옵션 현장지원팀 등 개인손님에서 기업손님에 이르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오는 28일부터 AI가 진단하고 처방하는 ‘AI연금투자 솔루션’을 선보이며,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의 알고리즘, 머신러닝 기반 상품 추천을 통해 연금자산 현황 진단 및 은퇴시점에 필요한 연금자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금투자 솔루션과 비대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손님의 입장에서 은퇴 후 충분한 노후자산을 준비하고, 어려움 없는 은퇴 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 퇴직연금과 함께라면 쉽게 풍족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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