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결식우려 아동 전수조사

취약계층 및 미 취약계층 260 여명 생활환경 조사
오는 3월 15일까지 결식우려 아동 중점 발굴,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1-27 15:01:19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돌봄 사각지대의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중점 발굴을 위해 관내

수급자·차상위·한부모 등의 18세 미만 취학생 및 미취학 아동 2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선정 기준 등에 부합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도 일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1일 1식 8,000원 상당의 도시락이나 부식 등을 배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급식 신청은 희망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 이웃주민, 사회복지사 등 주변에서도 신청가능하며, 읍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온라인 등으로 연중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지난해 아동급식 지원대상자들로부터 급식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우리 지역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