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 ‘기후부 장관상’ 수상··· 3년 연속 선정

연간 724톤 수거… 지원 순환 선도 지자체 자리매김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1-03 15:19:55

▲ 박준희 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동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방문 수거 운영 실적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폐가전 수거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3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한 ‘자원순환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대회에서 구는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집하장 조성·운영 ▲폐가전 규격별 분류 체계 확립 ▲소형 폐가전 거점 수거망 완비 ▲철저한 자원순환 실적 관리 ▲주민 홍보 통한 자원순환 인식 제고 등 폐가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체계 구축과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평가 대상 기간인 2024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1년간 무상 수거한 폐가전이 총 724여 톤에 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청정삶터 관악'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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