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폐지수집 어르신 105명 방한용품 지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12-11 15:02:3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폐지수집 어르신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한용품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다수 고령자인 폐지수집인은 장시간 야외 활동이 많아 한랭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겨울철은 특히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 위험이 커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혹한기 위험사고를 방지하고자 어르신 105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배부한다. 발열내의, 방한모자, 장갑, 핫팩 50개로 구성됐으며, 보온 효과가 높은 기능성 제품을 준비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했다”라며, “취약계층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계를 꾸려갈 수 있게 제도적 보호책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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