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을밤의 돗자리극장 마무리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0-01 15:02:24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근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에서 열린 ‘가을밤의 돗자리극장’을 주민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구와 양재2동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주민들은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즐기고, 공동체 화합의 시간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1부에서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되는 ‘상상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공원은 아이들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진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와 체험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1·2부 식전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술 공연이 펼쳐졌으며, 키링·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디지털 캐리커처, 전통놀이 체험, AI·VR 체험 등이 마련돼 방문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가을밤의 돗자리극장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영화를 보며 힐링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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