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로창고극장'-한국연극협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 4월11일 개최
'장두이의 돌아온 빨간피터' 4월18~21일 공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3-25 15:02:21
특히 ‘창고극장’은 고 추송웅 배우의 ‘빨간피터의 고백’으로 소극장 공연 성공 스토리를 만든 곳이다.
이곳에서 이 시대 명배우 ‘장두이의 돌아온 빨간피터’가 4월18~21일(평일 7시30분ㆍ토요일 4시ㆍ7시30분ㆍ일요일 4시, 티켓 2만원) 공연으로 막을 연다.
국내 배우로 총 10편의 모노드라마를 공연 해 온 장두이 배우는 2002년 프란츠 카프카의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를 ‘춤추는 원숭이 빨간피터’로 개작에 가깝게 각색ㆍ연출ㆍ출연으로 대학로 '알과핵' 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첫 선을 보인 후 거창국제연극제, 포항바다연극제, 남이섬1인극페스티벌, 울산 명배우열전, 남양주1인극축제, 제1회 뉴욕 Korean Theater Festival 등 국내외에서 격찬속애 지 금까지 350회 넘는 공연을 했다.
이번에 또다시 새롭게 각색한 ‘장두이의 돌아온 빨간피터’는 아프리카에서 밀렵꾼에 잡혀와 'K-애니멀즈 엔터테인먼트 컴파니'에서 동물 패키지 쇼를 진행하는 가운데 곳곳을 다니며 삶에 대한 고백과 인간세상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특별강연회와 춤과 노래를 엮어 펼쳐 보이는 뮤직 시어터(Music Theater) 형식의 풍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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