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4년 경로당 공동작업장’ 추가 모집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 현장으로 경로당 변신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9-06 15:02:09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우승희 군수)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 여가 선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료비·운영비를 지원하는 공동작업장 운영 경로당을 모집한다.
이 사업으로 영암군은 경로당을 단순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가 이뤄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건강증진, 유대 강화 등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을창고 등 경로당 인근 유휴공간과 연결해 더 큰 마을작업장으로도 확장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영암군이 모집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2개소이다. 내년 참여 마을도 수시 모집 중이다.
공동작업장 사업은 영암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폐쇄됐던 경로당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마을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생산적 복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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