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5-24 15:03:17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관악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국가적인 위기 등으로 사업 추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1조456억원(86.1%)을 집행, 행정안전부 목표액 9305억원 대비 9.5%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적극적·확장적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하는 구의 강력한 의지와 더불어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부문의 재정을 중점적으로 집행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 구는 4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현재까지 재정 인센티브로 총 5억4900만 원 확보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하수관로 정비 등의 사업비로 활용하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 신속집행 대상액(2459억원)의 60%에 해당하는 1475억원을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선적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전략적 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소비·투자부문’ 실적에서는 신속집행 추진결과 목표액 586억원 대비 755억 원을 집행해 이미 행정안전부에서 설정한 집행목표 대비 169억원 초과 달성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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