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화폐 10% 연중 할인 판매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1-10 15:03:17

  1인당 月 구매한도 70만원

가맹점 1300개로 확대 추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을 2024년에도 연중 10%의 할인율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의 10% 할인을 2020년부터 5년 동안 유지한다.

강진사랑상품권은 2023년 9월부터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착(Chak)으로 통합됐으며, 지류ㆍ카드ㆍ모바일 구분 없이 한 달에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2023년 4월부터 월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변경했고, 5월 연 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 일반발행 상품권 제한 등으로 사용처 변경이 있었다. 가맹점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 한해를 ‘2024년 반값 강진 관광’ 추진을 지역 발전의 비전으로 삼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군에서 소비한 금액의 최대 50%,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강진사랑상품권을 수령하려면 Chak앱을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미리 설치하고 회원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군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품권 관련 예산으로 군비 24억원을 편성했으며, 2024년 정책발행으로 강진사랑상품권을 2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착(Chak) 모바일 가맹점은 900곳으로 군은 가맹점 수를 제로페이 수준인 13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새롭게 반값 강진 관광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들의 가맹점 이용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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