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분점도~우도 해안 탐방로 개선 박차··· 보행 안정성 확보·연안 경관 보존
행안부 사업에 뽑혀 9.6억 확보
총 12억 투입 2027년 착공·완공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7-28 15:43:44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곡면 중왕리에 있는 분점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분점도 해안 탐방로 개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섬) 신규사업에 해당 사업이 선정, 국비 9억6000만원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섬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연안 경관을 보존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되며, 총연장 1㎞ 구간에 환경친화적인 투수 골재 포장 방식의 해안 탐방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토대로 2026년 실시설계와 해양 이용 협의, 인허가 용역 착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2027년 착공, 같은 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해안 탐방로 조성을 통해 섬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서산 연안권의 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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