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4일까지 주민기록단 교육생 모집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10 16:47:4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24일까지 주민기록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성북문화원과 손잡고 2020년부터 구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는 성북구 주민기록단을 교육·운영하고 있다.
구 주민기록단은 주민이 직접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87개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교육은 오는 26일~ 5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성북문화원(서울 성북구 성북로 4길 13-8)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마을 기록과 지역사의 이해, 사진 촬영·인터뷰 방법 등 기록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교육을 수료하면 6월부터 본격적인 기록 활동에 참여하고 그 내용을 성북마을아카이브를 통해 공개한다.
신청은 구청홈페이지에 게시된 구글 폼이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 마을기록 아카이브는 성북구민이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를 스스로 기록하고 서로 소통하며 연대하는 자치구 대표 아카이브”라고 강조하면서 “지역의 역사, 문화, 생활에 대한 기록으로 채우고 보완할 주민기록단에 대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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