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년 인력·기업 지역 정착 기반 마련

이용창 인천시의원 대표 발의‘청년 기업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2-01 17:02:41

 이용창 인천시의원 (사진=인천시의회)[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지역 청년 인력 및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돼 실혀성 여부가 주목된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청년 기업 지원 조례안’이 1일 소관 상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업 중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로 경영하는 인천시 소재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 청년 기업 지원계획 수립, 우수 청년 기업의 인증 방법, 청년 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시가 시행하는 각종 정책 자금 지원, 제품.서비스의 마케팅 및 홍보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제품·서비스의 유통 및 판로 개척, 그 밖에 시장이 청년 기업 지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우수 청년 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인증서 발급과 청년 기업 제품에 대해 구매촉진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용창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청년 기업인들이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관련 업무 부서가 너무 쪼개져 있다”며 “이번 조례를 추진하며 청년 부서의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인천지역 청년들이 지원이나 혜택에서 누락 되지 않도록 집행부가 통합적인 관리로 철저하게 사업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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