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혁신적 지역 관광기업 발굴 위한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광주광역시, 10개사 선정…최대 6500만 원 사업화 자금 지원·입주 혜택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8-05 15:04:23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약 100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기업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사업 시행 첫해로, 광주와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해 스마트 관광플랫폼·콘텐츠 등 개발 및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관광 관련 아이디어나 사업화 모델을 보유해 직접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관광스타트업이다.
모집 분야는 ▲지역상생 전통 관광기업 ▲지역혁신 관광벤처·스타트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기술 관광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등 4개 분야에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의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재)광주관광재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9월19일 (재)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상세 내용과 참가신청서 등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재)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시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의적인 지역 관광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관광기업의 지역특화 관광 사업화모델 발굴을 꾸준히 지원해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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