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책답사 투어 1번지' 자리매김

인구감소 대응ㆍ지역 활성화 등 정책 연수 각광
현장 답사ㆍ관광명소 방문 등 연계프로도 호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2-04 15:04:35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강진이 답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강진정답’ 연수형 관광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남도답사 1번지에서 정책답사 1번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정답‘은 ‘강진군 정책답사’의 줄임말로 주민리더, 공무원,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정책브리핑과 현장 답사, 관광 명소 방문, 문화체험 등을 연계해 군의 혁신정책을 배우고 힐링 여행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정책 투어 프로그램이다.

‘강진정답’은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활성화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강진읍과 병영면 일원의 빈집 정비, 청년정책, 육아 수당,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도시재생 등 정책 현장을 답사로 연결하는 기본 코스와 가우도, 백운동원림 등 대표 관광지와 청자빚기 등 문화 체험을 연결해 정책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참가자 맞춤형 코스로 진행하고 있다.

‘강진정답’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 대상자 연수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5급 승진리더 연수 중 분임별 정책 연구 발표는 필수 과정이며 분임별 연구 주제로 지방소멸 대응과 생활 인구 증대 방안은 단골손님이다.

강진정답이 연수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연구 정책 관련 현장을 탐방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발굴하는 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 ‘강진정답’은 각 지자체의 인구·청년정책 등을 담당하는 부서 공무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 연수생,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리더 등이 주로 참여했다. 내년부터는 ‘강진정답’을 홍보하고 다양한 현장과 문화체험을 연결하는 정책투어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아 지역소멸 대응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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