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삼성물산·서부발전과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 협약 체결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6-02 15:05:47

 

▲ 공동개발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세문 한국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 이드 알 올라얀 페트롤린케미 CEO, 이석구 주 UAE 대한민국 대사, 압둘라 알 하멜리 UAE 경제자유구역청 CEO, 안동복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이현찬 한국전력 해외사업개발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한국전력(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서부발전은 지난 5월31일 오후 5시(한국시간) UAE 키자드 산업단지의 키자드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개발사인 페트롤린케미와 함께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아부다비 키자드 산업단지에 연간 20만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으로 총 2단계로 이뤄진다.

 

연간 3.5만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1단계 사업 직후, 연간 16.5만톤을 생산하는 2단계 사업으로 규모를 본격 확장할 예정라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한전은 "본 사업은 한국전력, 서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Team Korea'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로 2050년부터 연간 130조원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미래 에너지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본 사업은 최초의 해외 그린수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개발-투자-생산-운송-유통’의 전주기적 접근을 통해 국가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제고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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