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기능 탑재 ‘의정부사랑카드’ 출시··· 내년부터 사용 가능
김동근 시장 "소비 촉진·소상공인 소득 증대 기여"
최문수 기자
cms@siminilbo.co.kr | 2022-12-20 16:08:52
[의정부=최문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2023년 1월1일부터 전연령층에 사랑받는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카드는 지역화폐 이용 제고와 대중교통(버스ㆍ지하철) 사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하면서 기존 지역화폐 추가로 발급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카드 발급 비용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가 탑재된 지역화폐 사용시에는 편의점 또는 캐시비 홈페이지에서 충전 후 사용 가능하며, 특히 청소년인 경우 반드시 등록 후 사용해야 청소년 요금이 적용된다.
김동근 시장은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기능 도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동참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나아가는 데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새로운 카드 출시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자 200명에게 배달특급 쿠폰 5000원(27일 결과 발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