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0일까지 경로당 42곳 안전 점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8-28 17:24:58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9월10일까지 지역내 구립 경로당 42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일상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로당 이용 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련 부서 및 동별 자율방재단, 경로당 회원 노인과 함께 경로당 시설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비치 여부 ▲가스 안전 관리 ▲바닥, 손잡이 미끄럼 방지 조치 ▲조리 기구 및 위생 관리 등으로, 화재 및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으로 구성된다.

지난 21일에는 구의제2동 경로당에서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경로당 회원 및 자율방재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장고 내 식품 유통기한 확인, 주방 콘센트 덮개 설치 여부 등 일상에서 놓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함께 발견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춘자 구의제2동 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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