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사 집단행동 예고에 "불법행위 엄정 대응"
韓총리, 국무회의서 강력 경고
"좌고우면 않고 의대 정원 증원··· 의료개혁 출발점이자 필수 과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2-13 15:05:2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한 총리는 "물론 의대 정원 증원이 모든 난제를 푸는 단 하나의 해법일 수는 없고,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격차 등 문제는 의사 수만 늘린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정부도 충분히 인지한다"며 "의대 정원 증원은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을 포함한 제도 개혁 큰 그림의 한 부분이지, 의사에게 모든 짐을 지우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절대적인 의사 수 확충 없이 현재 의료 체계로 생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계에서도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부의 계획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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