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소기업 氣 살리기, 3·3·3 대책 특별자금 100억원 융자 지원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심사기준 대폭 완화 수혜기업 확대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1-25 16:36:44
청주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중소기업 氣살리기 3·3·3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3·3·3 희망 프로젝트의 주요 골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한 업체당 3억 원을 융자하고 3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는 내용이다.
신청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주소지가 청주시에 소재한 업체로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며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매출액이 30%이상 감소하거나 기업 경영난 속에서도 근로자 감원 대신 휴직이나 일시 휴업으로 고용을 유지하면서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은 기업이 해당된다.
완화한 심사기준으로 한정된 융자추천액 내에서 더 많은 기업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융자상한액도 당초 5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보상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중소기업이 운전자금을 지원받아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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