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포지부(지부장 박선희)가 1일 ‘통일’을 테마로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테마공원 김포국제 조각공원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내 초중고 학생 30여명이 참가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을 주제로 각자의 평화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선희 지부장은 “나라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구촌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원한다. 모두를 존중하는 평화 문화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여한 박00(16)양은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하루빨리 평화가 오는 세계가 되기를 바라고 부모님과 함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이스페인팅, 타투, 비눗방울, 평화문화관 체험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개의 지부와 660여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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