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본인부담금 90% 지원… 인당 평균 50만원 혜택
중위소득 150% 초과 출산가정에도 시비로 지원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3-01-04 15:17:56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든든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산모 정보제공 ▲가사 활동지원 ▲정서 지원 등이 표준화된 서비스이다.
시는 2021년부터 정부 지원 기준인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출산가정까지 시비로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인당 평균 50만원)으로 신청하는 모든 출산가정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감소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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