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사랑의 쌀 나누기 20년’

25년 쌀 1,043포(3,075만 원 상당) 동구 관내 배포...2006년부터 2만2,334포 지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2-24 15:06:29

 현대제철 인천공장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시민일보=문찬식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연말연시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20년째를 맞이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로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쌀 총 2만2,334포(7억8천여만원)를 인천 동구 관내에 지원했다. 24일 진행된 25년 행사는 인천공장 이성재 공장장, 인천 동구청 김찬진 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월급 끝전 모으기’를 통해 월급에서 2천원 미만 금액을 공제, 적립한다. 올해 모금한 금액은 약 1천500여만원.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에 회사도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25년에는 쌀 1,043포(약 3,075만원 상당)를 동구 관내 저소득층 총 356포, 사회복지시설 288포, 경로당 312포, 지역아동센터 87포, 무료급식소와 인천쪽방상담소 등에 전달했다.

 

현대제철 이성재 공장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살림살이가 힘겨워지고 있는데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는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쌀 나누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인천공장 사회공헌 활동이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지역사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발굴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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