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설 연휴 병원 59곳·약국 67곳 운영

수급자·저소득층에 위문금도 전달
24일부터 6개 분야 돌입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1-22 15:06:49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17일 마곡광장 지상에서 열린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설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책은 오는 24일부터 2월3일까지 진행되며, 구민 안전, 제설 및 한파 대응, 소외 이웃 지원, 생활불편해소, 명절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를 포함한다.

구는 설 연휴(28~30일) 동안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문 여는 병원 59곳과 약국 67곳을 지정ㆍ운영한다. 또한 의료기관 5곳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28~29일 보건소 비상진료도 실시한다.,

또한 공사장, 전통시장 등 재난위험시설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도 진행한다.

아울러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87곳의 한파쉼터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해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명절 전까지 수급자, 저소득층 가정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ㆍ어르신 복지시설 등에는 농수산품과 생필품을 위문품으로 제공한다.

연휴 기간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3일까지 주차단속을 실시하고, 연휴 전 생활폐기물 수거, 거리 청소 작업을 강화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긴 연휴를 맞게 된 이번 설,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며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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