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암도서관, 서구 마을학교「서곶路드」출판 기념회 성료
서구 주민 생생한 삶을 책에 담아
김형만 기자
khm@siminilbo.co.kr | 2024-10-21 15:58:23
[인천=김형만 기자] 인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이 주최하고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검암도서관이 주관한 서구 주민의 생활을 담은 인터뷰집 ‘서곶路드’ 출판 기념회가 지난 10월 19일 열렸다.
‘서곶路드’는 2024년 서구 마을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마을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개월간 간재울중학교(교장 이성규)와 검암중학교(교장 윤혜경)가 협력해 추진했다.
이 기념회는 청소년 작가 22명의 결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청소년 작가들, 학부모들, 인터뷰 참여 마을 어른들,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 작가들은 이날 자신들이 직접 작성한 글을 낭독했고 마을 어른들은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서곶路드 인터뷰집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마을을 탐색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다.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마을 어른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검암도서관은 인터뷰집을 향토 자료로 보존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누구든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마을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학생, 학부모, 마을 어른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검암도서관은 청소년들이 마을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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