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3동, 불광천변에 다래나무 식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4-03 15:10:3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3동이 ‘다래나무 식재’ 사업을 완료했다.
응암3동은 예로부터 다래나무가 많아 다래마을로 불려온 곳이나 현재는 다래나무가 한 그루도 없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조영만 응암3동 주민자치회장은 다래마을 명성을 되찾기 위해 ‘2023 참여예산사업’으로 다래나무 식재를 제안해 정식으로 선정됐다.
3일 구에 따르면 식재 구간은 와산교 인근 불광천변으로, 사업 초기부터 주민자치회와 주관 부서인 공원녹지과의 긴밀한 협조로 넝쿨식물인 다래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구조물에 식재했다.
추수경 응암3동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실행하는 2023년 응암3동의 첫 번째 참여예산사업이 잘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래나무가 풍성해져 불광천을 찾은 주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주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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