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7월까지 교실로 찾아가는 과의존 예방 교육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4-25 16:50:3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7월11일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이 자기조절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립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2회기(총 80분) 수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디지털미디어 과다 사용 문제점과 예방법 ▲AI와 디지털 윤리 개념 소개 및 기술 활용법 ▲‘나만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수칙’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 경험가 생각을 나누며 디지털 사용 습관을 되돌아보도록 돕는다.

구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자기 통제력을 기르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기조절 습관을 익히고, 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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