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8일부터 절임배추 직거래 접수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21 15:07:2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28일~11월1일 자매도시 충북 괴산군의 특산물인 절임배추 직거래 접수를 진행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청정지역 괴산에서 자란 배추를 신안군 천일염으로 절인 덕분에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돼 믿고 먹을 수 있을 수 있다.
구가 올해 준비한 절임배추 공급량은 작년보다 많은 800상자 규모로, 최근 채소값 급등에도 불구하고 1상자(20kg)당 4만원으로 가격을 동결해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내 주민 또는 직장인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28일 오전 9시~11월1일 오후 6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 신청자는 11월5일까지 구매 대금을 납부하고 11월22일 오전 11시~오후 3시 구로아트밸리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배춧값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절임배추 직거래를 통해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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