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무인민원발급 수수료 전면 무료화
개정조례 통과… 내년 1월 시행
민원증명서 122종 무료 발급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5-10-23 15:40:50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2026년 1월1일부터 지역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민원증명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른 조치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들의 민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파주시민은 누구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122종의 민원증명서에 대해 전면 수수료를 면제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 본인 확인은 지문 인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지문 인식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문 재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이때 사용 중인 주민등록증을 반납하면 무료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재 40곳에 총 4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이 중 27곳은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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