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문화체육센터, 11·12일 연극 ‘톡톡’ 공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4-08 15:36:5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연극 '톡톡'을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12일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톡톡'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이자 배우인 로랑 바피(Laurent Baffie)가 집필한 작품으로, 2005년 초연 이후 프랑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세계 35개국에서 무려 430만명의 관객과 함께 해왔다. 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꾸준히 공연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다.

'톡톡'은 강박 장애(OCD)를 가진 여섯명의 환자들이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를 만나기 위해 진료 대기실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해프닝을 그린다.

각기 다른 강박 장애(뚜렛증후군ㆍ계산벽ㆍ질병공포증ㆍ확인강박증ㆍ동어반복증ㆍ대칭집착증)를 가진 인물들이 펼치는 개성 넘치는 에피소드는 큰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 ‘서현철, 민성욱, 김대종, 김유진, 김아영, 김이후, 임진섭, 정지우’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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