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남산시민대학등 15곳 노인교실 개강
다양한 취미활동 강좌
재활 운동·케어 교실 첫 개설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17 16:44:4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노인들의 여가 복지를 활성화하고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2025년 1학기 용산구 노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노인교실은 60세 이상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매 학기 운영되며, 다양한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5일부터 남산시민대학 등 총 15곳에서 노인교실 개강식을 열고, 노인들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강좌로는 ▲레크리에이션 ▲교양·인문·건강 ▲미술·서예 ▲노래교실 ▲문화탐방 ▲스마트폰 활용 등이 운영된다.
특히 남영동 염천교회 늘푸른대학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재활 운동과 케어 교실’이 개설됐다.
이번 1학기 과정은 오는 6월까지 운영되며, 노인교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복지과 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새로운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응원한다”라면서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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