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대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 투어’
4일부터 신청 접수
학과 탐색·미션 수행등 진행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4-02 17:17:3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진학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오는 4일부터 상반기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학 캠퍼스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투어는 대학 재학생 멘토들과 캠퍼스를 걸으며 캠퍼스 스토리 알아보기, 학과 탐색 및 미션 수행, 퀴즈쇼, 학생 식당 이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공부법이나 대입 전형 정보 등 학습 멘토링 시간도 보낼 예정이다.
서울대학교(4월27일)와 연세대학교(5월11일) 투어는 중학생이, 고려대학교(5월25일) 투어는 고등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중학생의 경우는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중 한 곳만 신청할 수 있으며, 투어는 1인당 연 1회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대학 캠퍼스 투어를 3회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은 추첨제로 이뤄지며, 12일 오후 5시 신청자 전원에게 선발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대학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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