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양돈농장 전기(화재) 안전교육 실시
양돈농가 화재 제로화 결의대회로 의지 다짐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12-16 16:29:30
최근 노후화된 축사와 전기 과다사용, 겨울철 보온등과 온풍기 사용 증가로 화재 및 정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양돈농장은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열기구 과열 방지,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 전기류 주변의 거미줄 및 먼지 제거, 설치된 전선의 손상 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 등 양돈농가에서 실천해야 할 예방 조치가 소개됐다.
특히, 전선의 미세한 문제도 감지해 화재 발생 전에 전기를 차단하는 아크차단기의 효과와 장점을 설명하고, 차단기 교체 및 신축 축사 전기 설치 시 아크차단기를 적극 도입할 것을 권장했다.
교육 후에는 양돈농가의 자발적인 재해 예방 의지를 다지기 위해 화재 제로화를 목표로 결의대회가 열렸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양돈농가에서 화재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에서도 축산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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