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 개최
18개 교육지원청 220여 명 위촉해 오는 3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 예정
조사관 제도‧협업 방법 등 안내…담당자 업무 경감, 전문성․공정성 확보 기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2-21 16:25:47
오는 3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의 피해·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감(또는 교육장)이 임명·위촉한 전문 지원 인력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18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220여 명을 위촉하여 단위 학교 학교폭력 담당자의 업무를 줄이고 학교폭력 조사·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것을 기대한다”라면서 “피해 학생의 일상 회복 지원과 가해 학생의 선도 교육은 학교폭력 사안 조사 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경남교육청의 철학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들과 공유한 만큼 경남교육청도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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