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6개 확충
한파취약지역 35곳에 온기충전소 설치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1-28 16:43:45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6개를 추가 설치하고, 한파취약지역 35곳에 온기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온열의자는 현재 24개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고, 권역별로 2곳씩 총 6개를 확대설치해 30개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상판온도는 32도로 유지된다.
특히 추가 설치되는 6개의 온열의자의 경우 이중 강화유리 사이에 탄소나노튜브를 코팅해 기존제품 대비 30% 이상 저전력으로 열이 발생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보온성이 좋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직사각형의 투명 텐트형으로 제작됐으며, 구는 보행불편을 최소하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추운 겨울, 구민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편리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온열의자와 온기충전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발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구현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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