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정자교 보행로 붕괴··· 40대 여성 1명 추락사
20대 남성 1명도 허리부상
경찰·소방당국 현장 수습중
市 "사망자에 예우 다 할 것"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3-04-05 15:09:20
[성남=오왕석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인 정자교에서 5일 오전 9시45분께 난간 보행로가 무너져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찬 경기 성남시 부시장은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시를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으로서 상당히 죄송스럽고 시민분들께 여러 가지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 이하 전 공무원이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다치신 분도 다 나으실 때까지 철저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교각들에 대한 안전진단도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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