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PC방, 2026년 1분기 PC방 트렌드 발표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6-04-20 15:10:02

▲ (사진=아이러브pc방 제공)PC방 전문 미디어 아이러브PC방이 PC방 업계 흐름을 점검하는 2026년 1분기 PC방 업계 주요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에 아이러브PC방이 선정한 트렌드는 K-PC방의 세계 진출, MMORPG의 귀환, 신작 게임의 데뷔 무대, 먹거리 경쟁력 강화 등 총 7종이다.

먼저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국형 PC방 모델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PC방이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해외 진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협업한 레드포스PC방(레드포스 PC아레나)은 베트남 호치민에 글로벌 1호점 오픈에 이어,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게임 트렌드 측면에서는 MMORPG의 반등이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이 흥행하면서 PC방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고, 야간 이용률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리그 오브 레전드 PC방 혜택을 둘러싼 갈등은 업계 긴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PC방 업주들과 라이엇 게임즈 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며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또한 PC방이 신작 게임의 주요 테스트 무대로 재부상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윈드로즈’는 출시와 동시에 PC방을 핵심 플랫폼으로 선택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먹거리 경쟁력도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단순 간편식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 셰프 참여, 다양한 메뉴 구성 등으로 PC방은 복합 외식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 (사진=아이러브pc방 제공)한편, 메모리와 그래픽카드 등 주요 PC 부품 가격 상승으로 업주들은 장비 업그레이드 대신 매장 리모델링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 중심 경쟁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고주사율 모니터와 최신 그래픽카드를 활용한 하이엔드 게이밍 환경이 확산되면서 PC방은 단순 이용 공간을 넘어 체험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러브PC방 이광한 편집장은 “2026년 1분기는 PC방 산업이 다시 한번 전환점을 맞이한 시기”라며 “글로벌 확장과 콘텐츠 변화, 체험 요소 강화가 향후 시장을 이끌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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