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취약계층 대상 ‘추석맞이 나눔사업’ 추진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09-07 12:53:02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석을 맞아 지역내 취약계층 1만 3000여가구에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구는 명절 기간 중 가족 등의 부재로 돌봄지원이 필요한 구민 160여명에게 명절 특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한상더함’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70명에게 식사,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 분을 명전 전에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어 구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기부나눔 캠페인’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동 주민센터, 어린이집, 복지관 등에 설치된 기부박스에 라면, 통조림 등을 기부하면 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 전달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1만 2000여가구에 명절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시설, 경로당, 보훈단체 등 200여곳에는 쌀과 과일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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