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청사진 만든다
道, 연구용역 입찰 중··· 내년 1월 중 착수보고회
북부지역 비전·발전전략·자치권 강화방안 제시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2-12-20 16:08:22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기본계획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하며 본격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작업에 착수한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ㆍ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제2회 추경에 정책연구용역 예산 2억원이 경기도의회에서 확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도는 객관적이고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연구기관을 선정해 산업ㆍ재정ㆍ자치ㆍ특별법안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필요한 깊이있는 연구를 진행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발전전략과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제시하고 인구ㆍ행정기구ㆍ재정전망 등 기본계획 수립, 경기 북부지역 특성을 반영한 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은 청사진 제시, 사회ㆍ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특별법안 및 경기북부 자치권 및 기능 강화방안 등이 주요 연구과제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입찰공고를 거쳐 연구기관이 선정되면 2023년 1월 중 정책토론을 겸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3년 12월까지 1년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7월부터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에 연구인력 8명으로 ‘특별자치도 전담연구단’을 구성해 분야별 기초연구를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설치를 포함한 조직개편안도 경기도의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는 데 제도적 근거가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 조례’도 지난 12일 도의회에서 통과됐다.
도는 정책연구용역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청회ㆍ토론회 등 민주적 숙의ㆍ공론화 과정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기본계획이 도내 시ㆍ군의 발전계획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시ㆍ군, 지방의회 등 이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ㆍ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주요 인사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자문회의’를 연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