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현동,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회로부터 홀몸노인에 반려식물 후원받아

변은선

bes@siminilbo.co.kr | 2024-05-25 22:23:26

▲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회 박진옥 회장(오른쪽)이 이동완 충현동장에게 홀몸노인을 위한 반려식물을 기부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은 최근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회가 ‘사랑과 행복 동반자, 힐링 원예 키우기’ 사업으로 지역내 홀몸노인 가구 32곳에 반려식물을 후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공기정화 식물로 우울감과 불안감 완화에 도움이 되는 무늬산호수를 비롯해 떡, 보틀(병), 행주 등이 담긴 꾸러미 32개를 마련했다.

 

지회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19년부터 해마다 상반기에는 주로 반려식물을, 하반기에는 밑반찬이나 김치를 후원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회 박진옥 회장은 “어르신들이 정서적 위안을 얻고 마음을 치유하시는 데 반려식물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완 충현동장은 “매년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자유총연맹 서대문구지회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해 동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에게는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를 받은 노인들은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물품”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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