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에 전기차 화재 예방 열화상카메라 지원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09-07 12:53:02

▲ 열화상카메라 화면. (사진 = 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9~25일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모집한다.

 

구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하고자 2024년도 하반기 공동주택 긴급 지원사업으로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공동주택(20가구 이상) 중 전기차 충전(주차) 구역을 보유한 단지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체결한 협약, 합동훈련, 교육,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8월13일 지역 내 소방서와 경찰서와 ‘성동구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공동주택 안전관리자와 경비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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