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내달 1일 ‘해병대 문화축제’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 행사
사격·전투식량·군복 체험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0-23 15:42:00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오는 11월1일 김포함상공원 및 대명항에서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2024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는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는 접경지와 군사지역이 다수인 김포의 특색을 살려 문화로 풀어낸 브랜딩의 결과로, 접경지 인식전환에 기여하고 안보관광의 또 다른 가능성을 풀어낸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시민과 해병대가 함께 하는 체험형 축제를 주제로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 행사’다.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와 헬기까지 동원되는 이번 시연은 시민들에게 평소에는 보기 힘든 볼거리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시연에 사용된 KAAV 장갑차를 일반 시민들이 직접 탑승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해병대의 강인한 기동력을 몸소 느낄 수 있다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11시부터 해병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이 운영된다.

주요 체험 콘텐츠로는 사격 체험, 군번줄·팔각모 만들기 체험, 전투식량 군대 먹거리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해병대 위장 체험, 군복 군장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장비 전시 및 탑승 체험 등 2024년보다 훨씬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해병대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