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봄철 양파, 마늘 관수·비배 관리 지도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3-02 15:44:22
합천군은 지난해 12월 상순 이후부터 현재까지 눈·비가 거의 오지 않아 장기간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노지 월동 채소인 양파, 마늘 등을 중심으로 농작물 관리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합천군 주력 작물인 양파, 마늘의 경우 새로운 뿌리가 내리는 본격적인 생육재생기가 시작되었으나 봄 가뭄이 지속되면 작물 생육이 부진되고 구가 크지 않아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수와 웃비료 주기 등 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군에서는 봄철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들녘을 중심으로 농어촌공사와 협의하여 2~3월에도 양수장과 저수지를 활용하여 농업용수가 필요한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파 웃비료는 복합비료(N-K)를 시용할 경우 비료 내 질소(N)와 칼륨(K) 함량에 따라 시용량을 결정하되 질소(N)에 해당하는 성분량(숫자)이 20정도이면 10a(300평) 당 40kg(2포)를 적정량으로 권장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해당량을 물 400~500L(20~25말)에 녹여 포장에 고루 살포 해주는게 좋다. 요소비료로 시용할 경우 17kg(1포), 칼륨을 염화칼리, 황산칼리로 시용할 경우에는 각각 8, 10kg가 적정량이며, 마늘의 경우 질소 비료는 양파와 비슷하나 황산칼리는 9kg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농업지도과와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에서는 가뭄 대비 봄철 영농 현장을 방문하여 4월 이후 추비를 늦게 할 경우에는 양파, 마늘 생장이 지속되어 수확 시기가 늦어지므로 후작물인 벼 재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구 내 질소가 축적되어 저장성이 악화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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