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물류대란' 우려
안전움임 일몰제 폐지·산재보험 전면 적용 요구
국토부 "영향 제한적일 듯"··· 비상수송대책 시행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11-25 15:12:4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25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27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으로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와 계속 대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에 나섰다. 국토부는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전체 사업용 화물차의 5%인 약 2만2000대라는 점에서 파업으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안전 운임제 적용을 받는 컨테이너 화물차(8500대), 시멘트 화물차(1500대)의 경우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높아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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