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찾아가는 초등학교 감염병 예방 교실 운영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4-04-17 16:52:12

▲ 최근 백문초에서 찾아가는 초등학교 감염병 예방 교육 교실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구리시청 제공)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는 이달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감염병 예방 교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리시보건소의 역학조사관이 직접 초등학교에 방문해 학령기 아동에게 취약한 유행성 감염병과 기침 예절, 손 씻기의 필요성 등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뷰박스(손세정 교육기)’를 통해 직접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뷰박스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세균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씻기 습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리시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뿐만 아니라 유치원,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뷰박스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뷰박스 대여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구리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1주일이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더운 날씨로 인해 위장관 감염병, 호흡기 질환 등의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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