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청년 직장적응 교육 “신입부터 임원까지” 성황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29 15:12:35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하이서울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직장적응지원사업’이 서울시 내 기업들 사이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입사 1년 내외의 만 39세 이하 청년 직원부터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CEO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청년 직원의 조직 적응과 기업 내 청년 친화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설계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입직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은 직장 내 기본 비즈니스 매너를 비롯하여, AI 활용 업무 생산성 강화 교육과 회의 및 보고 스킬, 셀프 리더십 등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번아웃 방지 정서 관리, 청년 재테크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강의가 아닌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챗GPT 등 AI 도구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실습과 청년 재테크 교육이 작년에 이어 큰 호응을 이어 가고 있다.
중간관리자와 기업 대표자,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은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성과 보상 체계 구축, 정부지원 정책과 사업 등 조직 내 제도화할 수 있는 방법과 챗GPT 등 최신 AX 트렌드 실무 적용법도 함께 다뤄, 관리자급의 조직 관리와 리더십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하이서울기업협회 관계자는 “서울 지역 산업 특색에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여 기업과 교육생 모두의 참여도 및 만족도가 높다”며 “3월부터 시작된 교육에 600명 이상이 참여하고 현재 100여명이 대기에 있다”고 밝혔다.
직장적응지원사업은 2025년 10월 말까지 서울일자리센터와 G밸리기업 거점센터, SBA글로벌마케팅 센터에서 오프라인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하이서울기업협회 홈페이지 또는 공식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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